요즘 수제 쿠키가 핫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 소비자분이 아이디어스에서 수제 쿠키를 샀는데 기성품과 너무 똑같아서 문의를 하니 끝까지 수제라고 우기는 일이 벌어졌다가 거짓말로 밝혀져 아이디어스에서 퇴출 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건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썸네일
아이디어스에 입점해 있는 한 업체가 수제 쿠키를 기성제품으로 속여서 팔다가 결국 거짓말로 들통 났습니다.
벌크 기성품 쿠키를 대량으로 구입해서 더 비싸게 라벨 갈이만하고 속여서 판 것 입니다.
수제 쿠키를 산 소비자분께서 드셔보시고
"이거 수제가 아닌것 같다."
"기성품과 크기와 맛, 식감 모두 똑같다"
라고 판단하셔서 업체에 환불 요청을 했지만 업체에서는 다음과 같이 댓글을 남겼습니다.
제품 주문전확인 사항에 안내가 되어 있듯이
주문 접수 후 고객님만을 위해서
제조가 되며 식품의
명확한 문제나 판매자의 과실이 아닐 경우 환불이 안된다
이런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기성품과 너무 동일한데 의심이 되는것은 분명 합니다.
쿠키를 만들 때 크기는 동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정된 크기이기도 하고 한 입에 넣기 좋게 만들어야 하니 선택할 수 있는 크기는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그런데 식감과 맛까지 동일하다...
일반인의 시선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죠.
그래서 판매자는 제작 과정을 공개 했다고 합니다.
아주 당당하게 제작과정을 투명하게 공개 합니다. 라고 써 붙여 놨네요.
이러면서 아이디어스에서 검수 요청을 받았다며 제작 과정을 공개한다며 많이 놀랐다.
모두 오해다라면서 급한불을 끄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직접 쿠키를 반죽하고 굽는 공개 했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면 이상한 구석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쿠키를 굽는 오픈 판이 너무 깨끗한점
2. 초코칩 위치가 다른점
3. 반죽에 초코칩이 박힌점
기타 등등등 입니다.
하지만 제작 과정 이 역시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모두 조작을 한 것입니다.
심지어 이 수제 쿠키 외에도 다른 몇 군데에서 케이크를 판매한다고도 합니다.
사람이 얼마나 양심이 없으면 이런짓까지 할까요?
이런 수제품으로 둔갑한 기성품 쿠키를 더 비싼값에 구매를 한 것입니다.
이럴거면 기성품 쿠키를 먹고말지 왜 수제를 주문을 할까요?
결국 판매자는 인정을 합니다.
수제인척 했고 결국은 기성품이라는것을요.
당당히 수제라면서요? "당당히 기성품인데"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요? "오해가 아닌 사실이죠. 기성품"
수제라면서 자랑스럽게 제작 과정을 올렸던 그 패기는 어디갔습니까? "이제 거짓말이 밝혀지니 동정표 얻으려고?"
밤낮으로 제작을 하다보니 외부의 일도 몰랐다? "그렇겠죠. 또 어딘가에서 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을테니"
신선한 재료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반죽하고 정성을 다해 제작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라벨갈이하고 있겠죠"
놀란 마음? "거짓말한걸 들키니까 놀랐겠죠"
현재 아이디어스에서는 해당 판매자에 대해서 3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양심 없는 사람들 때문에 정직하게 활동하고 판매하는 판매자분들이 피해를 보는 것 입니다.
환불 조치로 끝나는게 아닌 강력한 법적 조치가 들어가고 판매자가 더 이상 이런일을 발생시킬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얼마전 1박 2일의 과자 사건도 그렇고 양심도 없고 비 인간적인 판매자들 때문에 선한 사람들만 피해를 봅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해보면 기분이 좋을까요? 수제 쿠키라고 비싸게 샀는데 가격대가 낮은 기성품이었다는걸 알았을 때의 기분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걸 내가 아닌 내 가족이 구입을 하고 먹었다면 어떨까요
온라인으로 거래되는만큼 믿고 주문하고 믿고 먹는 음식인데
이런 사람들은 제품 환불과 피해보상, 그리고 먹는 음식인만큼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