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에서 많이 쓰는 기능 중 하나는 복사와 붙여 넣기 일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엑셀뿐만 아니라 다른 문서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쓰는 기능일 것입니다. 엑셀에서 복사 붙여 넣기는 일반적인 문서 프로그램과 조금은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엑셀에서는 셀이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셀이 같이 복사됩니다. 일반 문서 프로그램이라면 표가 같이 복사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런데 셀을 복사해서 다른 셀에 붙여 넣기를 할 때 열 너비는 복사가 되지 않아서 붙여 넣기를 한 후 열 너비를 조절한 적이 한 번쯤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열 너비까지 복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복사 붙여 넣기를 실행했습니다.
그랬더니 데이터는 복사가 되는데 열 너비를 보면 원래 있던 자리의 너비가 유지되고 복사한 너비는 복사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복사 붙여 넣기 후 열 너비를 다시 조절 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이 벌어지곤 합니다. 지금처럼 복사 붙여넣기를 할 범위가 많지 않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복사 붙여넣기 범위가 많다면 일일이 열 너비를 수정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 될 것입니다. 또한 열 너비를 자동으로 맞추지 않고 추 후 데이터 추가를 위해서 열 너비를 넉넉하게 수동으로 입력을 했더라면 더욱더 손은 많이 갈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아주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먼저 데이터를 복사합니다.
복사 단축키는 Ctrl + C입니다.
붙여 넣기를 할 셀을 선택한 후 마우스 오른쪽을 선택한 후 선택하여 붙여넣기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하위 메뉴가 뜨게 되는데 그 중에서 붙여넣기 그룹에서 5번째 아이콘을 선택합니다. 5번째 아이콘은 원본 열 너비 유지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원본 셀의 너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붙여넣기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원본 열 너비 유지를 선택하게 되면 원본에 있던 데이터와 열 너비가 그대로 붙여 넣게 되면서 따로 열 너비를 수정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원본 열 너비 유지를 선택한 결과입니다. 복사 한 데이터와 열 너비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붙여 넣기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열의 너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서 데이터 편집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시간은 더욱더 많이 줄일 수 있겠죠.
이렇게 복사 붙여 넣기 기능을 잘 이용한다면 업무의 속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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