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에서 문서를 열심히 작성하고 있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저장이 되지 않는다거나 또는 컴퓨터의 문제로 인해서 컴퓨터 꺼지면서 지금까지 작업했던 문서가 저장이 되지 않고 날아갔던 경험... 한 번씩은 있을 것입니다. 특히 엑셀에 많은 함수나 수식 또는 매크로를 걸어놓고 작업을 하다 보면 엑셀이 무거워지거나 또는 매크로가 꼬여서 엑셀이 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주 Ctrl + S를 눌러서 저장을 하면 좋겠지만 업무에 열중하다 보면 그것 역시도 지나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정한 시간마다 엑셀의 문서를 자동으로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엑셀에 데이터는 물론 함수 또는 매크로를 지정해서 사용하곤 합니다. 그 함수가 간단한 함수일수도 있지만 때로는 중첩 합수를 사용하기도 하고 다른 시트나 셀에 있는 함수를 참조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서 엑셀이 꺼진다거나 컴퓨터가 꺼진다면 지금까지 작성한 모든 데이터가 날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제 자동 저장을 설정하기 위해서 엑셀 상단에 있는 파일 탭을 선택합니다.
그럼 이런 엑셀 홈 화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왼쪽에 보면 많은 카테고리가 보이는데 가장 하단에 있는 옵션을 선택합니다.
옵션이 보이지 않고 더 보기... 가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더 보기를 누르게 되면 옵션이 하위 메뉴로 열리게 됩니다.
엑셀 옵션이 뜨게 되면 왼쪽의 카테고리에서 저장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가장 위에 있는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간격을 체크해서 활성화하고 시간을 설정합니다. 기본적으로 10분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최소 1분부터 설정이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는 1분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분마다 자동으로 엑셀 문서를 저장한다는 뜻입니다. 만약 엑셀이나 컴퓨터가 알 수 없는 오류로 인해서 꺼진다면 저장하지 않고 닫은 경우 마지막으로 자동 복구된 버전 유지 경로로 들어가면 자동 저장된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자동 복구되는 파일의 위치는 자동 복구 파일 위치에 있는 경로로 들어가면 됩니다. 탐색기를 열어서 직접 들어가도 되지만 더욱 간단한 방법은 실행을 통해서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먼저 자동 복구 파일 위치의 경로를 복사합니다.
윈도 키를 누른 후 실행을 입력합니다. 그러면 상단에 실행이라는 메뉴가 뜨는 걸 볼 수 있는데 선택해서 실행합니다.
여기에 붙여 넣는 것만으로도 해당되는 파일의 위치로 한 번에 쉽게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열기에 Ctrl + V를 눌러서 그대로 붙여 넣기를 하고 확인을 선택합니다.
현재는 아무것도 없지만 엑셀에 문제가 생겨서 또는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서 꺼지게 된다면 작성했던 파일은 여기에 자동으로 저장이 됩니다. 물론 엑셀을 켜게 되면 마지막으로 작성했던 파일이 정상적으로 저장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데이터를 띄워주기도 하지만 만약 그런 데이터를 띄워주지 않으면 이런 방식으로 파일을 불러오면 됩니다.
하지만 한 번도 저장하지 않은 문서일 경우 따라서 처음에 문서를 만들 때 파일을 저장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동 복구 파일
위치에 가더라도 작성한 파일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한번도 저장하지 않은 파일이라면 엑셀 상단의 파일을 선택한 후 엑셀 홈으로 들어와서 왼쪽 카테고리 중 열기를 선택하고 오른쪽 하단에 있는 저장되지 않은 통합 문서 복구를 선택하면 폴더가
열리게 됩니다.
바로 이 폴더인데 여기에는 한번도 저장하지 않은 엑셀의 파일이 1차적으로 저장되게 됩니다. 현재 제 컴퓨터에는 없지만
그런 일이 생긴다면 여기 폴더에 파일이 저장되니 혹시나 중요한 파일이 날아갔거나 엑셀을 켰는데 데이터가 안 보인다면 이런 경로를 통해서 확인과 복구가 가능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2023.05.02 - [IT/Excel] - 엑셀에서 글자 간격 조절하는 방법
2023.04.27 - [IT/Excel] - 엑셀에서 여러 시트 합계 값 구하기
2023.04.25 - [IT/Excel] - 엑셀에서 셀 한글 그리고 영문 고정하는 방법